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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샘(淸泉)
볼리비아 아마존 팜파스 첫날 여행로 라파스 엘알토 국제공항-(아마조나스 항공)-루레나바케 공항-(승합차)-마샤퀴페 에코투어 여행사-(4륜 구동 지프)-산타로사 델 야쿠마-(보트)-라스 토르투가스 에코로지 숙소-야쿠마 강 오후 보트 탐사-라스 토르투가스 에코로지 숙소-야쿠마 강 해넘이 보트 탐사-라스 토르투가스 에코로지 숙소 -야쿠마 강 한밤중 보트 탐사-라스 토르투가스 에코로지 숙소 볼리비아 여행의 두 가지 자랑거리는 4륜구동 오프로드 짚을 타고 우유니 소금사막을 질주하는 것과 이번 글부터 소개되는 보트를 이용한 아마존 강 상류 팜파스 정글 탐사일 것이다. 아마존 Amazon이란 용어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여전사 부족 아마조네스 Amazones에서 비롯된 것으로, 16세기 아마존 강 유역을 탐사하던 스..
산행로: 서울역 8번 출구-남산공원 입구-남산 한양도성-백범광장-안중근의사 동상-남산 남쪽순환로-남산서울타워-남산팔각정-남산팔각정전망대-국립극장 내림길-장충단공원-동대입구역-원조1호 장충동 할머니집(6km, 2시간 30분) 산케들: 晏然, 長山, 回山, 새샘(4명) 12월 네 번째 산행지 서울 남산공원은 올 들어서 1월과 4월에 이어 세 번째 찾는 코스. 네 번째 산행이긴 하지만 올해 마지막 산행이 아닌 것은 12월 31일이 일요일이라서 한해를 마감하려면 아직 한번의 산행이 더 남은 것이다. 남산공원은 다른 산행지에 비해 걷기 좋을 뿐더러 젊은 관광객들 특히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관광지이기 때문에 이들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지난 목요일과 금요일 이틀 동안 최저기온이 영하 14도가 넘고 최고기온도 ..
충암沖庵 김정金淨(1486~1521)은 조선 중종 때 문신으로 오늘날 크게 알려져 있지는 않다. 그러나 제주도 오현단五賢壇(조선시대 제주에 유배되었거나 관리로 부임하여 그 지방 교학 발전에 공헌한 다섯 분을 배향했던 옛터)에 모셔진 다섯 분 중 첫 번째 명현이라면 대략 그 위상을 가늠할 수 있을 것이다. 충암은 22세 되는 1507년에 문과에 급제하여 일찍부터 관로에 진출했으며 정암 조광조와 함께 신진 사림파를 대표하는 문신이 되었다. 그는 성리학을 연구하는 학자로서 존경을 받았으며 올곧은 말로 상소를 했다가 왕의 노여움을 사 한때 충청도 보은으로 유배되기 도 했다. 그러나 얼마 뒤 다시 등용되어 30대의 나이에 부제학, 이조참판, 도승지, 대사헌 등의 요직을 거쳐 형조판서가 되었다. 그러나 1519년 ..
여행로: 제주동문시장-탐라문화광장-산지천 우안길-광제교-산지천 좌안 관덕로17길-서부두 명품횟집거리-탑동광장-탑동해변공연장-탑동사거리-중앙로-칠성로쇼핑거리-관덕정 산지천의 하류쪽인 북쪽의 제주항 바닷가에 있는 탑동광장으로 향한다. 제주항의 서부두 방파제로 가는 서부두길은 서부두명품횟집거리란 이름이 붙었는데, 서부두길이 시작되는 남쪽 입구에는 물고기 무늬가 달린 대문 역할을 하는 조형물이 서 있고, 문 왼쪽에는 '서부두명품횟집거리-횟집 이름과 대표자 사진-welcome, since 1965'란 푯말과 '거상 김만덕의 얼이 살아숨쉬는 건입동' 안내판이 나란히 서 있다. 제주시 건입동의 서부두명품횟집거리는 약 150m 거리의 길 왼쪽(동쪽)에 횟집 18곳이 밀집되어 있는 원조 횟집거리로서 사시사철 싱싱한 제주..
현대과학으로 설명할 수 없는 이집트 Egypt의 피라미드 pyramid나 페루 Peru의 삭사이와만 Saqsaywaman(Sacsayhuaman 또는 Xacxaguaman) 같은 고대 건축물을 볼 때면 우리가 알지 못하는 탁월한 기술을 가진 문명이 존재했던 게 아닐까 늘 궁금하다. 그중 땅속에 묻혀 있다가 갑자기 모습을 드러낸 미스터리 건축물이 있다. 4대 문명의 변두리였던 우랄 Ural 산맥 근처에서 발견된 러시아 Russia 아르카임 Arkaim 도시 유적이다. 약 4000년 전에 만들어진 이 유적은 그 넓이가 무려 2만 제곱미터나 되고, 전체 모습은 태양 또는 바퀴를 닮은 원형으로 되어 있다. 내부는 복잡한 담벼락과 도로가 구축되어 있고, 마구간과 대장간이 별도로 있는 등 매우 발달된 도시의 모습을..
2012년 10월 대전대학교 목요문화마당에 초대된 '대전남성합창단'이 부른 James Leyden 작곡 라이브 동영상. 강바람이 불어오는 한적한 곳 언덕 위에 날 물어 주 들새 노래 나 즐기면서 쉬려네 한번 다시 듣지 못할 그대 음성 간직하며 강바람이 솔솔 부는 그 언덕 위에 쉬려네 뭇별들이 날 부르며 속삭이는 밤일라면 저 허공을 훨훨 날아~~가리 그대 곁으로 우~~ 가리라 우~~~~ 2023. 12. 18 새샘
산행로: 남부터미널역 5번-우면삼거리-우면산 둘레길-대성사 주차장-쌍돌탑(점심)-사당역 갈림목-정자-산길 끝-사당역 네거리-사당역 14번 출구 탐스앤탐스 커피-샤브리샤브샤브 사당역점(7km, 2시간 30분) 산케들: 樂水, 晏然, 松潭, 正允, 大仁, 如山, 民軒, 長山, 元亨, 慧雲, 回山, 새샘(12명) 뒤풀이: 德仁, 종훈, 素山, 法泉, 杏仁, 산들, 百山, 又耕, 空華, 동우, 東峯(11명) 12월 셋째주 산행지 우면산 둘레길(서울 둘레길 4코스 일부 구간)은 올 들어 세번 째로서 산케들이 즐겨 찾는 코스. 이날은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이었는데 최저 기온은 무려 영하 12.4도에다 낮 최고 기온도 영하 6.4도였다. 게다가 전날 토요일 눈이 와 미끄럽게 변한 산길에다 간간히 불어오는 매서운..
◎교황 군주국가의 강화 보름스 협약 Concordat of Worms은 교황과 국왕 사이에 이루어진 하나의 타협이긴 했지만 성직 서임권을 놓고 벌어졌던 서임권敍任權 투쟁은 전반적으로 교황의 승리였다. 그 이유는 서임권 투쟁 결과 서유럽 성직자를 교황 지지 세력으로 결속시켰고, 교황이 성직자단 전체에 대한 사법적 수월성을 갖는다는 주장을 강화시켜주었기 때문이다. 서임권 투쟁의 극적인 전개 과정은 유럽 대중의 신앙에 활기를 불어넣기도 했다. 한 동시대인이 말했듯, 당시에는 '길쌈하던 아낙네와 작업작의 직공마저도' 서임권 투쟁 말고는 아무것도 화젯거리로 삼지 않았다. 교황 그레고리우스 7세 Gregorius VII(재위 1073~1085)와 그 후계자들은 유럽 평민들에게 성직 매매를 하는 주교, 그리고 결혼한..
1폭 화제 인생본자정人生本自靜(인생은 본디 스스로를 깨끗하게 하는 것이니) 청정내기진淸整乃其眞(맑고 바른 것이 그 본질이라) 온육형향덕穩毓馨香德(안정되게 길러야 꽃다운 향기가 크니) 하수초여인何殊草與人(어찌 풀과 사람이 다르리) 2폭 화제 순생아줄엽筍生俄茁葉(죽순이 나더니 곧 잎이 자라고) 치장각성죽稚長却成竹(어린 순 자라 다시 대나무가 되네) 관물주공부觀物做工夫(사물을 보는 것을 학문 닦는 일로 삼으니) 여사기진학如斯期進學(이같이 하여 학문의 진보를 바라네) 3폭 화제 남순표불반南巡飄不返(남쪽으로 순행하다 표연히 돌아오지 않으니) 곡제상영황哭帝喪英皇(여영과 아황은 임금을 잃고 슬피 우네) 혈염성반죽血染成班竹(피로 물들여 반점의 대나무가 되었고) 누점양벽상淚霑漾碧湘(눈물이 적셔 푸른 상강에 출렁이네) 4..
여행로: 제주동문시장-탐라문화광장-산지천 우안길-광제교-산지천 좌안 관덕로17길-서부두 명품횟집거리-탑동광장-탑동해변공연장-탑동사거리-중앙로-칠성로쇼핑거리-관덕정 제주시 도심인 관덕로(이도일동)에 자리한 제주동문東門시장은 1945년 8월 광복 직후 개설되었으므로, 제주도에서 가장 크고 역사가 깊은 제주도를 대표하는 상설 재래시장으로서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여러 개의 골목길에 지붕을 덮었지만 건물 위로는 투명 지붕을 만들어 햇볕이 든다. 먹거리와 입을 거리는 물론 제주의 특산품과 기념품 등 온갖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고 있어 제주의 만물상으로 불린다. 출입구 Gate가 12개나 되기 때문에 찾을 때는 미리 출입구 번호를 알고 가면 찾기 쉽다. 그리고 올레길 17코스의 종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