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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샘(淸泉)
버스에 나란히 앉아 책을 읽고 있는 두 고등학생. 갑자기 한 녀석이 옆 친구에게 묻는다. "너 만두 얘기 아니?" 그러자 옆 친구는 싸가지 없게 고개를 돌리지도 않고 내 뱉는다. "몰라!" 대답을 듣자 마자 물은 녀석이 하는 말 "그럴 만두 하지." 순간적으로 싸늘해지는 분위기... 그 말을 들..
향일암으로 통하는 돌산대교의 야경 4대 기도도량(남해 금산 보리암, 양양 낙산사 홍연암, 강화 석모도 보문암)의 하나로서 원효대사가 창건했다는 금오산 향일암 앞바다의 여명-해돋이를 기대했으나 흐린 날씨로 끝내 보지 못해서 아쉬웠다 향일암 관음전 해수관음보살상 앞에서 여명..
산행로: 상판리귀목버스종점-귀목고개-명지3봉-명지2봉-명지산(명지1봉)-익근리계곡-익근리버스정류장(12km, 6시간) 산케들: 장만옥, 박성주외 자유인8기 회원들(모두 31명) 어제 용마산과 아차산행이 2시간 만에 끝나서 아쉬었던 차에 장포드랑 오랜맛에 자유인 8기 대간종주팀과 함께 가평 명지산을 타기로 했다. 明智山은 한북정맥(광주산맥)상의 강씨봉 남쪽 890고지에서 동쪽으로 갈라지 지맥에 솟아 있는 명산이다. 명지1봉으로 불리는 명지산 정상 높이는 1267m로서 경기도에서는 華岳山(1468)에 이어 2번째로 높은 산이다. (9:30)양재역에서 7시반에 출발한 버스는 중간에 대성리에서 휴식을 취하고도 2시간만에 산행기점인 가평군 하면 상판리 귀목버스종점에 도착. 춥지도 덥지도 않고 약간 흐린 탓에 햇살..
산행로: 용마산역-용마산산행로입구-용마산(348)-망우산갈림길-아차산(285)-아차산성-광나루역(5km, 2시간) 산케들: 이병호 김수인 이상돈 김일상 양춘자 이유상 이주형 김우성 손욱호 최윤림 이충식 이경순 구영호 방효근 장만옥 임계업 박성주 이귀분(18명) (9:00)7호선 용마산역에서 금년 산행에 첨으로 참가하는 산케인 야자박사, 요산, 이충식동기회총무와 그 여학생 얼굴들이 반갑다. (9:30)용마산등산로 입구 면목동 보명사로 들어가기 전 연립주택 옆으로 용마산 오르막이 시작된다. 입구 양쪽으로 아까시나무가 줄 서 있고 틈틈이 상수리나무가 보인다. 몇 십 미터 오르니 우리나라 산의 전형적인 소나무와 신갈나무가 나타났다. 곧 이어 '동서울 진달래꽃동산‘이란 큰 돌이 서 있는데 길 옆에는 진달래보다는 ..
놈현정부 들어 유행하게 된 영어 용어들이 요즘은 너도나도 무분별하게 사용하고 있는 느낌이 든다. 이런 용어들이 항상 좋은 의미로 사용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난 그다지 좋게 들리지 않는 것은 왜일까? 과연 이런 말들이 적절히 사용되고 있는 걸까? 무비판적으로 별 생각없이 남용되고 있는 건 ..
산행로: 백화사매표소-의상봉(502)-의상능선-가사당암문-용출봉(571)-용혈봉(581)-증취봉(593)-부왕동암문-나월봉(686)-나한봉(716)-716봉-청수동암문-문수봉(727)-대남문-대성문(626)-보국문(567)-정릉계곡-정릉탐방지원센터(7.5km, 5시간20분) 산케들: 이주형 방효근 박성주 장만옥 김우성 배기호 김일상(7명), 최인호(배기호 회사직원) 이번 삼각산 산행은 가장 험하고 힘든 산행로의 하나로 알려진 의상능선을 타는 것이다. (9:50)백화사매표소에서부터 의상봉까지 1.5km 구간은 줄곧 오르막 길로서 다른 곳과는 달리 주변에 소나무가 많다. 신갈나무, 졸참나무, 상수리나무와 같은 참나무와 밤나무, 그리고 노간주나무도 자주 눈에 띈다. 길바닥은 솔잎이 깔려 제법 푹신하다. 눈을 ..
산행로: 안성탐방지원센터-칠연계곡(안성계곡)-동엽령(1320)-백암봉(송계삼거리, 1503)-중봉(1594)-덕유산향적봉(1614)-백련사-구천동계곡-덕유산공원관리소(17.2km, 7시간) 산케들: 장만옥 대장, 이병호 회장, 이주형, 김우성, 방효근, 박성주(여섯명) 산행 전날부터 전국적으로 내린 함박눈으로 눈꽃산행에 모두들 설레는 맘으로 덕유산행버스에 올랐다. 근래에 보기 드문 멋진 눈꽃산행이 될 거라는 산악회 여성대장의 멘트가 더욱 기대감을 부풀게 한다. 대전-통영간 고속도로 덕유산 나들목에서 빠지자 눈발이 더욱 거세지고.. (10:30)출발 3시간 만에 안성탐방지원센터(예전 안성매표소)에 도착. 산행로 입구는 온통 하얀 색깔이고, 여전히 눈발은 날리고 있었다. 스패츠와 아이젠은 물론 배낭커버도 씌..
예봉산 산행로 예봉산장 지나자마자 산행로 입구에 있는 돌탑과 정체를 알 수 없는 집 예봉산 태양 견우봉에서 내려다 본 승원봉과 두물머리 견우봉에서 본 두물머리 전경 직녀봉 오르기 10분 전 쉼터 직녀봉에서 본 한강 율리봉에서 예봉산 정상 -뒷줄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서 도연 손욱호 장만옥 최영수 이주형 지산 새샘 물푸레 이유상 이상돈 이병호- 예봉산 정상에서 율리봉 중간 갈대밭(지맘대로다!!!!) 예봉산을 다 내려와서 올려다 본 검단산(이게 진짜 산!!!) 싸리나무집에서 손욱호의 산케와의 첫산행을 축하하면서 건배 건배 건배 2007. 1. 23 새샘
산행로: 하남춘궁동 고골사거리-선법사-객산(292)-245봉-망바위(355봉)-남한산벌봉(522)-봉암성터-북문-서문-마천동(6km, 4시간) 산케들: 이유상과 양총무, 새샘박성주와 산타, 達磨이주형, 이상돈, 최영수와 현경복, 海雲김일상과 청보화, 장만옥, 淸泫박오옥과 이동화, 김우성(14명) 오늘은 신집행부의 야심찬 기획 가운데 하나인 매달 한 번 있는 ‘회원의 날’ 산행이자 고 조익래 산케의 추모산행, 그리고 1년 동안 미국에서 머무를 박오옥 부부의 송별산행으로 세 가지 의미가 깃들인 뜻깊은 산행날. 이번 산행로는 우리 산케들이 가장 많이 즐기는 코스 가운데 하나다. 5호선 올림픽공원역에서 검단산행 30-5번(검단산행) 버스를 타고 하남시 춘궁동 농협앞에서 내려 고골사거리와 교산교를 지나 10분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