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분류 전체보기 (3240)
새샘(淸泉)
산행로: 의왕 인덕원역-이미마을-매봉(369)-절고개-515봉-이수봉(545)-어둔골-성남옛골(10.3km, 3시간40분) 산케들: 김영명, 박봉희, 이상돈, 김우성, 청보화, 김일상, 장만옥, 박성주(8명) 어제 비가 와선지 선선하고 화창한 사월의 3번째 토요일에 맞는 회원의 날 청계산 산행날이다. 사당역에서 마주친 혜운과 청보화 부부와 함께 인덕원역으로 향한다. (9:15)인덕원역 2번출구로 올라가니 산에서 첨보는 반가운 얼굴이 우릴 맞는다. 한림대 김영명 정치학교수다. 새로운 산케와 시작하는 오늘 산행은 더욱 재밌으리라.... (9:25)걸어서 의왕 청계산 산행로 입구인 이미마을(?)로 들어서니 능수버들이 푸릇푸릇한 초록의 새 잎으로 단장한 가지를 길게 늘어뜨리고 우릴 맞는다. (능수버들) 길가에는..
(산행로) (4:20)어제의 피로를 억지로 벗어버리고 토함산의 일출을 보기 위하여 새벽에 방을 나섰다. 방을 나서면서 앞방에서 나오는 도연과 조우. 콘도 밖에서 10분쯤 기다리니 많이들 나온다. 여학생 열명 전부와 산케 여덟이 토함산 등정에 나섰고, 다른 콘도에서 잔 부산친구 둘이 합류하여 모두 20명. (4:30)불국사주차장에 도착하여 하늘을 쳐다보니 하현달에 가까운 달이 떠 있다. (5:30)넓다란 시멘트 포장길을 따라 올라 1시간 걸려 석굴암 입구에 도착. 플래쉬를 떠트려 석굴암 일주문의 '토함산석굴암' 현판을 찍어둔다. (5:40)석굴암입구부터는 모두들 난생 처음 걷는 길이리라. 흙길 등산로를 따라 10분쯤 걸어 올라가니 여명이 밝아오는 기색이 보인다. (6:00)5시50분쯤 주위가 어느 정도 훤..
(산행로) 불상답사: 삼릉→금오산(경주남산 금오봉)(471)→삼화령→용장골 (불상답사: 6km, 5시간) ↑ 등산: 용장골→애기공룡→고위산(금오산)(494)→칠불암→ (등산: 8km, 5시간) (산케들) 모두 42명-등산 및 불상답사 27명서울: 慧雲김일상과 청보화김정순 부부, 현동우와 주선영 부부, 道然배기호와 물푸레강민숙 부부, 長山손욱호와 이영애 부부, 최영수와 현경복 부부, 이유상과 양춘자 부부, 조해금과 김경영 부부, 야자박사..
우리가 사는 집 주변에서 가장 흔히 보이는 봄에 피는 나무꽃 가운데 하나가 목련입니다. 그런데 목련(magnolia) 종류(목련과 목련속)는 꽤 많습니다. 이름을 들면 목련, 백목련, 자목련, 함박꽃나무(북한의 나라꽃입니다), 일본목련, 태산목 등입니다. 이 가운데서 목련과 백목련을 집 주변에서 대체로 쉽..
산행로: 관악산정문-234봉-칼바위-국기봉(415)-장군봉(412)-깃대봉(445)-삼성산(481m)- 477봉- 염불암입구-안양유원지(8km, 5시간) 산케들: 대장 장만옥, 경암 이병호, 지산 방효근, 민헌 김기표, 새샘 박성주(5명) (9:00)근래 가장 심한 황사로 주위가 뿌옇게 변한 이날도 변함없이 다섯산케가 약속장소에 도착했다. 모두들 황사마스크를 쓰고서. 오늘은 원래 산행로인 난코스인 팔봉 대신 삼성산 산행으로 대체한다는 장대장 의견에 모두들 OK. (9:30)서울대앞에서 버스를 내려 관악산공원 정문으로 향하니 관악산입구는 이미 많은 등산객으로 붐비고 있었다. 관악산은 서울과 안양, 과천의 경계를 이루는 산으로서 최고봉인 연주대는 629.1m이며 도시자연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다. 관악산은 개성..
예년보다 2주일 정도 빠른 3월 중순부터 우리 주변엔 여러 가지 색깔의 풀꽃이 피어 우릴 즐겁게 하고 있다. 빨강 노랑 하양 보라의 색깔을 각각 지닌 4종류의 이른봄 풀꽃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1. 빨간꽃은 광대나물이다. (광대나물-대전대학교) 광대나물은 봄에 습기찬 풀밭에서 잘 자란다. 꽃색깔..
산행로: 남양주 조안면 조안보건지소↔수종사↔운길산(610)↔485봉(왕복 5km, 4시간30분) 산케들: 이병호, 장만옥, 배기호, 이주형, 방효근, 김기표, 손욱호, 박성주(8명) 오랜만에 많이 내리는 봄비로 산행을 할거냐 말거냐 하는 혼란도 잠시, 참가 예정이던 산케 100%가 압구정동 약속 장소에 모임으로써 정기산행 출발. 예봉산/운길산 종주를 예정대로 할 것인가는 도착해서 상황 보고서 결정하기로 하고... 봄비에 축축히 젖고 있는 고가도로 아래의 흰 매화꽃에 눈길이 닿는다. (압구정동 동호대교 입구 현대아파트쪽 고가도로변에 핀 백매) 팔당대교를 건너 한강과 북한강을 따라 달리는 춘천가는 강변도로는 막히지만 않는다면 언제나 기분좋은 드라이브 코스다. 더구나 봄비 축축히 내리는 한강을 보면서 달릴 수..
오리나무란 이름은 옛날 사람들이 거리의 이정표로서 5리마다 심었다고 해서 붙었단다. 옛날에는 무지 흔한 나무였지만 요즘은 일부러 심지 않으면 산에서도 길에서도 보기 쉽지 않다. 얼마 전 삼각산에 갔다가 도선사 쪽으로 내려 왔는데 우이동 계곡 반대쪽 능선에 크게 자란 오리나무를 많이 볼 수 있었다. 갈잎큰키나무인 오리나무는 자작나무과에 속하지만 콩과식물과 마찬가지로 뿌리혹을 가지고 있어 척박한 환경에서도 잘 자라는 나무이다. 봄에 노란 이삭과 같은 꽃이 핀 뒤 가을에는 작은 솔방울 모양의 열매가 맺는다. 긴 타원형에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잔 톱니가 있는 잎은 가을에 낙엽이 되어 떨어지는 반면, 꽃과 열매는 한겨울을 지나 봄까지도 앙상한 나뭇가지에 계속 달려 있기 때문에 쉽게 알아 볼 수 있다. 이렇게 ..
지난 3월17일 세계적인 violist인 리처드 용재 오닐의 콘서트가 포스코센터 아트리움에서 있었다.이날의 공연은 스트링 앙상블과 기타리스트 김진택과의 협연으로 이루어졌다. 한국전쟁 중 미국으로 입양된 정신지체장애 어머니를 부양하면서 살아온 그의 인생 역정은 지난해 KBS ‘인간극장’을 통해 방영되면서 많은 사람들의 심금을 울리기도 하였고, 수많은 시청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인간극장 방영 이후 최초로 그 후속편이 제작되기도 하였다. 2005년 유니버설 뮤직 레이블에서 발매된 1집은 핫트랙스를 비롯한 주요 음반매장에서 1위를 기록하며 베스트앨범에 등극하였고, 2006년 9월 발매한 2집 라트리메(눈물) 역시 2006년 한 해 가장 많이 팔린 클래식 음반으로 유니버셜 뮤직이 선정한 더블 플래티넘 앨범으로 선정..
대전대학교는 2년 전 부터 학기 중에 평균 2주마다 목요일에 여러 장르의 역량있는 국내외 예술인들을 초청하여 '목요문화마당'이란 제목으로 문화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는 대학인들은 물론 지역사회 주민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작년 2학기에는 세계적인 B-Boys 그룹인 'Bust Gamblers' 힙합 공연을 시작으로, 모노드라마 monodrama[1인 극] '염쟁이 유씨', 한국 최고의 재즈하모니카 연주자인 '전재덕의 하모니카 스토리' 등이 공연되어 많은 갈채를 받았다. 2007년 1학기 첫 공연으로 자칭 'Korean World Music'이란 이름의 음악인 국악과 Rock을 융합시킨 퓨전음악 그룹인 '오감도'의 공연이 3월15일에 있었다. 매스컴에서 맛만 잠깐 봤던 국악기 소리와 록그룹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