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샘(淸泉)

2011. 7/9 프랑스-영국 여행 15일째 영국 셋째날 셋글 : 스코틀랜드 스카이섬 포트리 본문

여행기-해외

2011. 7/9 프랑스-영국 여행 15일째 영국 셋째날 셋글 : 스코틀랜드 스카이섬 포트리

새샘 2012. 12. 14. 17:09

영국여행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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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 스코틀랜드 스카이섬 여행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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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리 Portree는 스카이섬에서 가장 큰 도시이자 항구다.

포트리의 다운타운이라 할 수 있는 소머레드광장 Somerled Squre에 버스 주차.

광장 한 가운데데 8각형의 받침대 위 한가운데 기둥이 하나 솟아 있다.

8각형 받침대 벽면마다 붙어있는 명판을 보니 충혼탑/위령탑이다.

그 중 이름 아래에 'KOREA"라고 새겨진 명판이 눈에 확 들어온다.

1939-1945라고 새겨진 것으로 보아 2차대전 중 전사한 모양이다.

이 탑 주위에는 조화꽃다발이 놓여 있고 그 앞에서 어린 학생 둘이 스코틀랜드 전통복장을 하고 관광객들에게 백파이프 연주를 들려주고 있다.

물론 바닥에는 코인통이 놓여 있고...

 

점심 먹을 카페를 찾아 항구 쪽으로 향한다.

부두 약 100미터 전 노천식탁에 제법 많은 사람들이 앉아서 뭔가를 맛있게 먹고 있다. 

음식점 간판을 향해 다가가 보니 이곳에서 잡은 싱싱한 생선튀김&감자칩요리 Fish'n'Chips.

근데 출입구 유리에 붙은 글을 보니 무려 150년(1860~2010)의 전통을 자랑하고 있다.

산타와 함께 먹었는데 내 입맛에 딱 맞다. 대박!!

 

생선튀김과 감자칩을 배불리 먹은 다음 바다를 구경하러 항구로 내려간다.

여기서 보이는 바다는 북대서양 North Atlantic Ocean.

부두에는 낚시을 즐기는 사람들이 몇몇 있다. 

부두에서 주변을 천천히 둘러본다.

요트가 떠 있는 푸른 바다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을 맘껏 들이마신다.

2012. 12. 14 새샘, 산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