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샘(淸泉)

2013. 11/23 727차 과천 관악산 산행기 본문

산행트레킹기

2013. 11/23 727차 과천 관악산 산행기

새샘 2013. 12. 3. 11:44

산행로: 과천청사역 11번출구-과천향교-산불감시초소(1봉, 246)-2봉(298)-헬기장(559) 우회-연주대삼거리-조망데크-헬기장-하마바위-국기봉앞헬기장-관음사갈림길-남현동-사당역(8km, 4시간)

 

산케들: 法泉정재영, 德仁정국근, 慧雲김일상, 智山방효근, 民軒김기표, 새샘박성주, 丈夫장성지, 長山손욱호, 元亨김우성, 번둥김종석(10명)

 

뒤풀이 정기총회 참석: 임형규, 大仁조민규, 鏡岩이병호, 如山장만옥, 素山이승무, 회산박문구(6명)

 

 

오늘은 2013년 정기총회날이다.

관악산 산행후 사당역 근처 식당에서 총회를 하기로 되어 있어 산행에 오지 못하는 산케들은 바로 총회장소로 올 것이다.

 

오늘 관악산 산행은 과천향교에서부터 출발하여 동작구 남현동로 내려오는 소위 과천향교13능선을 타는 코스다.

이 산행길은 관악산에 오면 산케들이 가장 자주 찾는다.

오늘 낮 최고기온이 13도라고 했으니 오를 때는 땀이 날 것 같아 과천청사역에서 출발하면서 아예 윈드자켓을 벗어버렸다.

 

과천향교 입구에는 시계전광판이 함께 삼남길 관악산연주대 얘기를 담은 안내판이 서 있다.

"조선 태종 때 양녕대군과 효령대군은 동생인 충녕대군(세종)에게 왕위를 물려주고 관악산에 머무르기로 합니다. 하지만 한양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완전히 떨치지 못한 두 왕자는 늘 관악산에서 한양을 바라보았습니다. 이를 본 사람들은 그때부터 관악산 꼭대기를, 군주를 그린다는 의미의 연주대戀主臺로 고쳐 불렀습니다."

 

과천향교와 느티나무 보호수

 

향교앞 다리 위에서 본 계곡과 관악산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1봉(246m)에서 바라본 관악산

 

과천향교 13능선에서 가장 풍광이 좋은 조망점인 2봉(298m)에서 관악산을 감상한다.

그리고 관악산을 배경으로 오늘의 인증샷을 남긴 다음 출발.

 

오르는 도중 바라본 관악산 기상관측소 돔과 연주대, 그리고 둘 사이의 돋보이는 한반도 모습을 한 지도바위.

 

연주대 삼거리 가기 전에 나오는 헬기장(559m)을 왼쪽으로 우회하여 삼거리로 향한다.

삼거리에서 헬기장을 올려다 보니 빠알간 팥배나무 열매 뒤로 헬기장이 있는 559봉보인다.

 

연주대 삼거리부터는 하산이다. 목적지는 삼거리에서 오른편으로 난 사당역 방향이다.

이 길은 관악산에서 드문 흙길이라 낙엽이 깔려 있는게 눈에 들어온다.

 

사당역 내림길의 조망데크

 

조망데크에서 바라본 관악산 연주대와 서울대 방향

 

헬기장 오른편 가장자리에 정상주 자리를 폈다. 헬기장에서 바라본 관악산 연주대

 

사당역 방향으로의 하산길

 

하마바위

 

또 하나의 헬기장이 나오고 그 뒤로 보이는 국기봉

 

잣나무숲

 

드디어 오늘 산행의 종착지인 남현동에 눈에 들어오다.

 

사당역 근처 목욕탕에서 목욕후 뒤풀이장소인 오리고기집 연안본가에서 정기총회를 하면서 모두들 즐거운 뒤풀이.

2013. 12. 3 새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