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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샘(淸泉)
산행로: 솔고개-325봉-상장봉(상장1봉, 534)-상장4봉(545)-상장5봉(565)-상장8봉-상장9봉(촛대봉,510)-육모정고개-용덕사-육모정공원지킴터-그린파크(8km ,4시간) 산케들: 포회장이주형, 慧雲김일상, 智山방효근, 鏡巖이병호, 포드장만옥, 새샘박성주(6명) 지난 주 삼각산의 비봉능선과 정릉계곡으로 이어지는 단풍산행에 이어 이번 주는 북쪽의 상장능선과 육모정을 거쳐 그린파크로 이어지는 산행로의 단풍을 구경하게 된다. 연 2주에 걸쳐 삼각산의 북부와 남부 능선의 단풍을 구경하는 즐거움을 맞는 것이다. 상장능선산행로는 금년 4월에 들렸던 코스다. 그때는 흐린 날씨와 안개 땜에 상장능선의 멋진 풍광을 맘껏 즐길 수 없었지만, 오늘의 맑고 시원한 가을날씨는 산케들 모두에게 큰 기쁨을 선사하게 될 ..
(7:10)아침에 일어나 독일의 바이에른알프스라고 불리는 지역의 산장호텔(가브리엘 호텔-펜션) 주위를 돌아보니 알프스산맥 아래로 펼쳐진 평원과 아름드리 침엽수, 풀을 뜯고 있는 가축과 몇 채 안되는 집들이 동화속의 그림과 같다. 호텔지배인이 태엽을 돌려 작동하는 인형극 상자를 ..
포스코센터 10월 음악회 첼리스트 정명화와 디토 체임버 오케스트라가 협연한 하이든 첼로협주곡 1번 다장조(Cello Concerto No. 1 in C Major) 마지막 악장인 3악장 Allegro molto. 2007. 10.31 새샘
산행로: 불광역-대호통제소-족두리봉(370)-향로봉(535)-비봉(560)-사모바위(540)-문수봉(727)-대남문-대성문-형제봉능선-정릉계곡-정릉(9.5km, 5시간30분) 산케들: 번둥김종석, 박봉희, 최영수, 포회장이주형, 智山방효근, 鏡巖이병호, 새샘박성주(7명) (9:30)지난 주 남한산 산행때 이달 말쯤에야 단풍구경을 할 수 있을거라는 생각했다. 족두리봉을 오를때부터 역시 그 기대는 무너지지 않음을 느낀다. 족두리봉 오르는 길은 싸리나무의 노란 단풍으로 물들어 우릴 반긴다. 계속되는 오르막의 어려움을 물씬 풍겨오는 가을내음이 씻어주는 듯 하다. 날씨는 다소 흐리지만 선선한 가을바람이 맘을 상쾌하게 해 준다. 이곳에서 내려다 본 불광동은 성냥갑이 빈틈없이 빽빽이 들어서 있어 답답하기 그지 없다...
포스코센터 10월 음악회는 세계적인 첼리스트인 정명화의 아름다운 콘서트였다. 이 가운데 저번에 올렸던 하이든 첼로협주곡 1번 다장조를 1악장에 이어 이번에는 2악장을 올린다. 하이든(Franz Joseph Haydn; 1732-1809)은 오스트리아가 낳은 또 한 사람의 세계적인 음악가로서 100곡 이상의 교향곡을 작곡하여 '교향곡의 아버지'로 불린다. 이 밖에 현악4중주곡 등도 많이 작곡하여 고전파 기악곡의 전형을 만들었다. 특히 1악장에서 소나타형식을 완성한 것으로 유명하다. 첼로협주곡 1번 다장조(Cello Concerto No. 1 in C Major)는 2번 라장조와 함께 하이든의 유명한 첼로협주곡. 이 곡의 매력은 선율의 싱싱한 상쾌함에 있다고 한다. 1악장은 Moderato는 9분27초 동안..
(4:35)알프스의 쟝크트볼프강(Sankt Wolfgang) 호수의 유람선을 타려고 샤프베르그 역을 출발하여 유람선 선착장으로 향하는 도중 차창 밖으로 보이는 알프스 호수의 파란 물, 구름덮힌 알프스 산맥, 그리고 주변의 초록 수풀이 하모니를 이룬 경관이 더없이 청정하다. (4:55)장크트볼프강호에 ..
아침 9시20분에 대전대학교를 출발한 버스는 정읍휴게소에서 한번 쉬고서 선운사 주차장에 도착한 것이 12시20분. 산장회관에서 풍천장어와 선운산 복분자주로서 맛있게 점심을 해결하고 선운사로 향했다. (2:00)선운사 관광안내소를 지나니 바로 왼쪽에 계곡물이 흐르고 있다. 왼쪽에 큰 안내판을 보니 바로 계곡 옆 절벽을 거의 감싸고 있는 송악에 대한 설명이다. 송악은 순 한글이름의 늘푸른 덩굴나무다. 선운사 옆 계곡 절벽의 송악은 고창 삼인리 송악으로 불려지고 있으며 나무 줄기의 둘레가 80cm, 높이 15m의 내륙에 자생하는 송악 가운데는 가장 크다. 원래 따뜻한 남부지방의 해안이나 섬에서 주로 자란다. 꽃은 황록색으로 오갈피나무처럼 아주 작은 꽃들이 여러 개 모여 우산모양으로 둥글게 핀다. 이 송악은 천..
2007년 10월 20일 토요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음악가 집안인 "정 트리오"의 맏으로 세계적인 첼리스트인 정명화 콘서트가 포스코센터 10월 음악회로 개최되었다. 정명화는 50년의 연주 경력을 가진 그야말로 원숙한 연주가로서 무수히 많은 연주활동을 벌여 왔고 지금도 틈틈이 연주회를 가지고 있다. 현재는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후학을 양성하는데 많은 힘을 기울이고 있다. 이날 공연은 정명화와 앙상블(5인조 실내악단; 바이올린 2, 비올라 2, 첼로)과의 협연으로 차이코프스키의 현악6중주 "플로렌스의 추억" 2악장과 4악장, 그리고 22명으로 구성된 디토 체임버 오케스트라와 협연으로 하이든의 첼로협주곡 1번 다장조 1, 2, 3악장의 전곡을 협연하였다. 프로그램이 프로그램인 만큼 콘서트장은 만원이었고 열기로 ..
(7:30)어젯밤 빈의 음악회에 참석하느라 구경을 하지 못했던 우리가 묵었던 빈 교회의 작은 도시인 군트람스도르프(Guntramsdorf)를 출발 전에 잠깐 구경. 아주 조용하고 정감있는 유럽풍 도시로 느껴진다. 이 마을에서 가장 크고 멋있는 건물인 대형슈퍼마켓 (10:00)8시에 오늘 목적지인 영화 "S..
산행로: 하남 광암정수장 후문-금암산-312봉-425봉-연주봉옹성-서문-성불사-마천동(7.5km, 2시간50분) 산케들: 포회장이주형 慧雲김일상 智山방효근 鏡巖이병호 새샘박성주 포드장만옥(6명) 오늘은 광암정수장 후문의 배밭에서 출발하여 남한산 북쪽으로 연결된 두 능선 가운데 서쪽 능선을 따라 오르기로 했다. 가장 즐겨 찾는 춘궁동 고골에서 시작되는 동쪽 능선보다 3km 정도 짧은 산행로이다. 이 산행로는 하남 금암산을 거쳐 동서울컨트리클럽의 동쪽 능선으로 연결되며 남한산의 연주봉옹성을 거쳐 서문으로 이어진다. 이곳에서 내리는 산행객이 우리 외에도 5~6명이 더 있다. 9시30분에 산행 시작. 등산로 주변은 미나리와 비슷한 꽃인 온통 흰색의 우산모양 꽃차례가 달린 등골나무로 덮여 있다. 깊어진 가을이 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