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샘(淸泉)

2011. 7/8 프랑스-영국 여행 14일째 영국 둘째날 셋째글 : 스코틀랜드 로몬드호 및 트로색스국립공원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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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7/8 프랑스-영국 여행 14일째 영국 둘째날 셋째글 : 스코틀랜드 로몬드호 및 트로색스국립공원

새샘 2012. 9. 7.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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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스코틀랜드 하이랜드 여행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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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몬드호  Loch(lake) Lomond는 영국에서 표면적이 가장 넓은 호수이며, 담수량은 다음에 들릴 네스호 다음으로 많다고 한다. 표면적이 넓은 만큼 호수 안에는 많은 섬들이 떠 있다. 평균수심은 37미터, 최대수심은 190미터에 이른다. 로몬드호는 트로색스국립공원으로 둘러싸여 있기 때문에 정식 명칭은 로몬드호 및 트로색스국립공원 Loch Lomond and The Trossachs National Park이다. 이곳에는 오리나무(alder tree)가 많다고 안내판에 적혀 있는데 우리나라의 오리나무와 같은 종류인지는 모르겠다.

 

로몬드호는 호수라기보다는 큰 강같이 보인다. 물가에 앉으니 절로 마음이 맑아지면서 평화롭기까지 한다. 옆에는 캠핑카가 서 있고 밖에는 기타가 보이는 것으로 보아 밤을 즐길 모양.

 

호숫물안에 박혀 있는 돌 위에 동물 머리뼈인지 돌멩이인지 알 수 없는 물체가 올려져 있. 누군가가 일부러 세워 놓은 것 같기도 하다. 

 

우리가 타고 다니는 여행사 승합차-'HAGGiS ADVANTURES AWESOME'이란 로고가 선명하다.

 

차창 밖으로 보이는 트로색스국립공원의 구름들이 장관이다. 맑고 깨끗해서 그런지 더 멋있다. 비가 조금씩 내리더니 개는 듯하더니 또 비가 갑자기 내린다. 고도가 높아서 그런지 변화무쌍한 날씨가 아닐 수 없다. 생각보다 춥지 않아 다행.

 

2012. 9. 7 새샘, 산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