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여행기-국내 (387)
새샘(淸泉)
탐방로: 숲속의 집-붉은오름 등반로 연결로-상잣성 숲길 북쪽 길-붉은오름 등반로-붉은오름 북쪽 순환로-붉은오름 전망대-붉은오름 남쪽 순환로-붉은 오름 등반로-상장성 숲길 남쪽 길-목재놀이터(3km, 1시간 30분) 붉은오름은 서귀포시 표선면 남조로의 해발 569m의 오름(제주에서는 산을 오름이라 부른다)이다. 붉은오름이란 이름은 오름을 구성하는 흙의 대부분이 붉은 화산송이인 스코리어 scoria(흔히 '스코리아'라고 부르고 표기하고 있지만 표준어는 '스코리어') 로 덮혀 있어 붉게 보이기 때문에 붙었다. 붉은오름의 오른쪽(남쪽) 기슭에는 삼나무와 곰솔로 이루어진 바늘잎나무(침엽수) 숲이 울창하고 중턱부터는 갈잎나무(낙엽수) 자연림 이루고 있다. 맑은 날에 붉은오름 왼쪽(북쪽) 순환로에 설치된 사방이 탁 ..
탐방로: 목재놀이터-어우렁더우렁길-무장애 나눔숲길-숲속야영장-무장애나눔숲길 기·종점 제주 붉은오름 자연휴양림의 생태탐방코스 중 무장애 나눔숲길을 걸었다. 길이 1.1km의 비교적 짧은 순환길인 무장애 나눔숲길은 전 구간이 나무데크 wood deck으로 조성된 숲길로서, 노인, 임산부, 장애인, 어린이 등 어느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데크길을 30분 정도 걸으면서 숲을 체험할 수 있다. 숲속의 집 앞 잔디광장 바로 옆에 있는 목재문화체험장 앞 목재놀이터에서 출발하여 300m 길이의 어우렁더우렁길을 지나 무장애 나눔숲길로 연결되며, 나눔숲길의 길옆에 위치한 숲속야영장을 거쳐서 나눔숲길을 빠져나옴으로써 총 길이는 약 2km 정도. 목재문화체험장 앞 목재놀이터 앞이 생태연못과 무장애 나눔숲길을 연결하는 어우렁..
붉은오름자연휴양림-사려니숲길 붉은오름 자연휴양림 시설배치도 제주 붉은오름 자연휴양림은 한라산 동쪽을 가로질러 제주시와 서귀포시를 잇는 남조로 서쪽의 서귀포시 표선면 남조로에 자리잡고 있다. 오름의 흙 대부분이 암갈색·검은색·붉은색을 띠는 붉은 화산 분출물인 화산석 송이(스코리아 scoria)로 구성되어 있어 유난히 붉게 보인다고 해서 붉은오름이라 이름 붙었다. 온대와 난대 식생은 물론 한대 식생까지 자라고 있는 붉은오름 자연휴양림은 수령 50년 이상의 울창한 삼나무숲과 곰솔숲, 천연림과 같은 자연경관을 그대로 보존한 휴양림이다. 숙박시설은 숲속의 집 13개 실(4인실 6개, 6인실 4개, 7인실 3개)과 산림문화휴양관 1개 동 7개 실(4인실 5, 8인실 2) 등 모두 20개 실, 그리고 숲속야영장에 6..
노루생태관찰원-거친오름-절물자연휴양림-절물오름-제주4·3평화공원 위치(출처-카카오맵에서 캡처) 제주 4·3 평화공원 시설 배치도(출처-4·3평화공원 홈페이지 https://jeju43peace.or.kr/kor/sub04_02_01.do) 제주시 명림로 430(봉개동)에 있는 제주 4·3 평화공원은 1948년 4월 3일을 중심으로 발생한 제주 4·3 사건의 무력충돌과 진압 과정에서 발생한 제주도 주민들의 희생을 추모하기 위해 2008년 완공된 공원이다. 제주 4·3 사건은 미군정기인 1947년 3월 1일을 기점으로 1948년 4월 3일 발생한 소요사태와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에 이르기까지 7여 년에 걸쳐 지속된, 우리 현대사에서 한국전쟁 다음으로 인명 피해가 극심했던 비극이었다. 제주 4·3 평화재단이..
노루생태관찰원-거친오름-절물자연휴양림-절물오름-제주4·3평화공원 위치(출처-카카오맵에서 캡처) 절물오름 산행로: 절물자연휴양림 숲속의 집-절물오름 입구-절물오름길-절물오름 분화구 순환로-제1전망대-원점회귀(50분 걸림) 절물오름은 큰대나오름이라고 하는 큰 봉우리와 족은대나오름이라 부르는 작은 봉우리의 2개의 봉우리가 있지만, 보통 절물오름이라 하면 해발 697m의 큰대나오름을 말한다. 그리고 큰대나오름 기슭에서 용출되는 암반수가 바로 절물약수다. 두 개의 절물오름 봉우리가 말굽형 분화구이며, 오름 비탈에는 늘푸른나무들이 울창한 자연림을 이룬다. 절물자연휴양림의 숲속의 집에서 절물오름까지 등산로가 잘 만들어져 있다. 비가 조금씩 내리는 아침 8시 50분에 숲속의 집을 출발하여 절물오름으로 향한다. 절물오름..
노루생태관찰원-거친오름-절물자연휴양림 지도(출처-카카오맵에서 캡처) 절물자연휴양림 안내도 제주시 명림로 584에 자리 잡은 절물자연휴양림은 1997년에 문을 연 국립 자연휴양림이다. 제주 도심지에서 차를 타고 남서쪽으로 25분 달려 이곳에 내리면 청정자연의 맑고 깨끗한 공기가 온몸에 느껴진다. 정문에서 부터 하늘을 향해 쭉쭉 뻗은 50년 묵은 삼나무숲이 뿜어내는 피톤치드가 온몸을 감싸면서 기분이 상쾌해지고 심신이 맑아지는 기분이 든다. '절물'이란 지명은 옛날 절 옆에 물이 있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며, 옛날 절은 없어지고 대신 약수암이란 작은 암자가 남아 있다. 약수암 부근에 있는 절물약수터는 제주시 먹는물 1호로 지정·관리하고 있으며, 이 약수터에서 솟아나오는 용천수는 신경통과 위장병에 효과가 좋다고..
노루생태관찰원-거친오름-절물자연휴양림 지도(출처-카카오맵에서 캡처) 탐방로: 노루생태관찰원-거친오름-생태연못-절물자연휴양림 제주도에 가면 흔히 듣게 되는 용어 가운데 하나는 '오름'이다. 국어사전에는 '오름'을 '산'이나 '산봉우리'의 제주 사투리라고 되어 있지만, 원래는 '오르다'에서 생긴 산봉우리를 뜻하는 순우리말이다. 그래서 제주에서는 한라산을 제외한 화산 폭발로 생긴 모든 산봉우리를 오름이라고 부른다. 제주시 명림로(봉개동)에 있는 해발 618.5m의 거친오름은 한라산의 기생화산寄生火山(큰 화산의 중턱이나 기슭에 형성된 작은 화산)으로서 산세가 험해 거칠게 보인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다. 동쪽 봉우리와 서쪽 봉우리 2개로 이루어졌으며, 이 가운데 동쪽이 더 높은 주봉主峰이다. 거친오름을 오르는 산행..
노루생태관찰원 안내도 제주시 명림로 530(봉개동)의 거친오름 동쪽 기슭에 자리 잡은 제주 노루생태관찰원은 절물자연휴양림 숲속의 집에서 걸어서 20분, 절물휴양림 입구 버스정류장에서는 북쪽 제주시 방향으로 단 1정거장 거리에 불과하다. 2007년 개관한 노루생태관찰원에는 100여 마리의 노루가 거친오름 기슭의 자연에서 자유롭게 먹이를 먹으면서 돌아다니고 있고, 이 광경을 잘 볼 수 있는 관찰로와 함께 야외 상시관찰원과 먹이주기 체험장이 조성되어 있다. 또한 노루의 생활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영상전시실도 갖추고 있다. 노루생태관찰원을 구경하고나면 바로 거친오름 정상까지 오를 수 있는 탐방로가 있다. 노루생태관찰원 입구 표석과 매표소 길 오른쪽에 큰 곰솔 한 그루가 우뚝 서 있고, 그 뒤에 보이는 건물은 ..
제주시 조천읍 남조로(교래리)에 자리한 제주돌문화공원은 제주 생성과 제주 인류문화의 뿌리인 돌문화, 설문대할망 신화, 민속문화를 집대성한 역사와 문화의 공간이다. 한라산 영실에서 오래전부터 전해 내려오는 제주 섬을 창조한 거인 여신 '설문대할망과 오백장군의 돌'에 관한 설화를 주 테마로 100만 평의 드넓은 대자연의 대지 위에 제주 돌문화의 면면과 제주민의 생활상 등을 직접 접하고 관람할 수 있는 공간을 민관합동으로 조성하여 2006년 개원하였다. 제주돌문화공원의 전시시설로는 제주 돌 박물관, 돌문화 전시관, 오백장군 갤러리, 용암석 전시관(어머니의 방), 야외전시장, 전통초가마을 등이 있고, 건립 중인 전시관은 설문대할망전시관이다. 오백장군 갤러리는 제주도를 비롯한 국내 여러 지역은 물론 해외에서 활동..
제주시 조천읍 남조로(교래리)에 자리한 제주돌문화공원은 제주 생성과 제주 인류문화의 뿌리인 돌문화, 설문대할망 신화, 민속문화를 집대성한 역사와 문화의 공간이다. 한라산 영실에서 오래전부터 전해 내려오는 제주 섬을 창조한 거인 여신 '설문대할망과 오백장군의 돌'에 관한 설화를 주 테마로 100만 평의 드넓은 대자연의 대지 위에 제주 돌문화의 면면과 제주민의 생활상 등을 직접 접하고 관람할 수 있는 공간을 민관합동으로 조성하여 2006년 개원하였다. 제주돌문화공원의 전시시설로는 제주 돌 박물관, 돌문화 전시관, 오백장군 갤러리, 용암석 전시관(어머니의 방), 야외전시장, 전통초가마을 등이 있고, 건립 중인 전시관은 설문대할망전시관이다. 돌박물관을 나와 앞에 보이는 큰길가의 야외전시장에는 돌민속품들이 전시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