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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샘(淸泉)
측백나무과 낙우송속에 속하는 낙우송落羽松은 새의 깃털(우羽) 같은 모양이 그대로 낙엽지는 소나무라 하여 붙은 이름이다.학명은 탁소디움 디스티쿰 Taxodium distichum, 영어는 Bold cypress(민둥 사이프러스: 가을이면 낙엽이 떨어져 민둥나무가 되기 때문), 중국어 한자는 낙우삼落羽杉 또는 수삼水杉이라고 한다.중국어 한자 이름에 '송松' 자가 아닌 삼나무 '삼杉' 자가 들어간 것은 낙우송이 소나무(송松)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고 삼나무에 가깝기 때문이다.물속에 잠겨서도 자랄 수 있으며 독특한 무릎 모양의 공기뿌리(기근氣根)를 내민다.원산지는 북아메리카. 낙우송은 깃털처럼 생긴 잎이 가을에 단풍이 들어 뚝뚝 떨어지는 데서 얻어진 이름이다.그리고 중국어 한자 이름인 수삼水杉은 물기 많은 습지..
영취사를 비롯한 북한산 보현봉과 문수봉 부근 사찰들의 위치와 해발고도 조계종 사찰로서 서울 성북구 보국문로(정릉동)의 북한산 대성문 올라가는 산비탈의 해발고도 400미터 높은 산에 자리 잡은 북한산 영취사靈鷲寺는 사찰 역사에 대한 자료가 거의 없어서 서울시 문화유산자료로 지정된 영취사 오층석탑 건축 양식에서 추정한 석탑 조성 연대가 고려 말~조선 전반기 무렵이라는 것 뿐이다.북한산의 절 가운데 해발고도가 가장 높은 곳은 해발 640미터의 문수사이며, 그 다음 승가사(580m)와 일선사(560m)에 이어 영취사는 북한산에서 네 번째로 고도가 높은 절이다. 영취사의 가운데 글자 '鷲'의 음은 '취'와 '축'의 두 가지로서 오래 전부터 시작된 영취사와 영축사 가운데 어느 것이 옳으냐에 대한 논쟁은 여전히..
2011년 9월 대전대학교 목요문화마당에 초대된 피아니스트 우영은의 '스토리텔링 피아노 콘서트 Storytelling Piano Concert'를에서 들려준 프랑스 작곡가 모리스 라벨 Maurice Ravel(1897~1937)의 이다. 스토리텔링 피아노 콘서트란 자신이 창작한 스토리를 얘기한 다음 피아노를 연주하는 콘서트 또는 피아노 연주 동안 배경스크린에 스토리에 관련된 그림 화면을 보여주는 콘서트를 말한다.2024. 6. 27 새샘
여행로: 타슈켄트 롯데시티호텔 타슈켄트팰리스-(승합차)-아미르소이 스키 리조트-(승합차)-점심-(승합차)-차르박 호수-(승합차)-타슈켄트 도심지 침간산 아미르소이 스키리조트 탐방로: 아미르소이 스키리조트 곤돌라 탑승장-(곤돌라)-중간탑승장-(곤돌라)-2290 레스토랑-(곤돌라)- 아미르소이 스키리조트 곤돌라 탑승장 아침 9시 15분 타슈켄트 숙소 호텔에서 출발하여 50분 후 차량 진행 방향인 북동쪽 저멀리 하얀 눈으로 뒤덮힌 설산 차트칼 Chatkal 산맥이 눈에 들어온다.이 산맥 능선 어딘가에 우리의 목적지인 스키장이 있을 것이다. 능선 아래쪽에 여러 채의 빌라들이 보이는 것으로 보아 목적지가 얼마 남지 않은 듯. 타슈켄트 숙소 호텔에서 출발한 지 1시간 30분만인 10시 47분 목적지 도착.리프트..
11장 서론 1300년에 이르러 중세 전성기 유럽의 팽창은 끝났다.이베리아 Iberia에서는 (그라나다 Granada가 페르난도 2세 Fernando II와 이사벨 1세 Isabel I에게 함락된) 1492년까지 더 이상 무슬림 Muslim(이슬람교도) 영토에 대한 정복이 진행되지 않았다.동쪽에서는 콘스탄티노플 Constantinople과 아크레 Acre의 십자군 왕국이 각각 1261년과 1291년에 붕괴되었다.독일의 동유럽 팽창만이 꾸준히 지속되었지만, 이 역시 14세기 중반 리투아니아 Lithuania에 새로운 발트 국가 Baltic country가 등장하자 그 속도가 늦춰졌다.유럽의 자원이 생태학적 한계에 도달하면서 대내적 팽창도 종식되었다.자원 압박은 14세기에 발생한 굶주림, 흑사병. 전쟁과 같..
산책로: 잠실역 7번 버스정류장-(30-5번 버스)-올림픽공원역 버스정류장-올림픽공원 투썸플레이스-만남의 광장-88잔디마당 앞길-한성백제박물관 가는 숲길-한성백제박물관 관람-세계평화의문-몽촌토성역-(지하철)-천호역-천호동 로데오거리-천호1정비구역 집밥한식뷔페-설빙천호로데오점(3km, 2시간) 산케들: 牛岩, 晏然, 大谷, 慧雲, 元亨, 如山, 長山, 回山, 새샘(9명); (뒤풀이)동우 6월 4번째 산행지인 남한산 벌봉의 만남 장소인 잠실역 7번 출구 버스정류장에 도착했을 땐 가랑비가 조금 내리는 정도였지만 9시 30분 버스 탈 무렵에 우산을 펼쳐 들 정도로 빗방울이 강해진다.게다가 정오 무렵 시간당 10밀리미터 정도로 비가 많이 내릴 것이라는 일기예보.그래서 대곡 대장과 여산 회장, 그리고 모인 산케들..
"시간 여행은 너무나 위험해. 차라리 여자처럼 다른 우주의 신비를 연구하는 게 나을지도."-영화 에서 에머트 브라운 박사가 한 말- 언제부턴가 영화나 드라마에서 시간 여행을 하는 상황히 흔해졌다.다른 시간대로 빨려 들어간다는 설정은 어쩌면 21세기에 우주여행을 떠나는 것보다도 더 비현실적이다.그럼에도 사람들은 시간 여행이라는 테마에 쉽게 몰입한다.그만큼 우리는 미래로의 또는 과거로의 여행을 바라기 때문인 것이다. 고고학자는 시간 여행을 몸으로 실천하는 사람들이다.유적지 같은 곳에서 흙을 보물 다루듯 소중하게 긁어내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면, 십중팔구 고고학자다.고고학자는 바로 그 한 겹씩 벗겨내는 흙을 통해 시간 여행을 한다. 최근 인류의 기원과 관련된 기사 가운데 네안데르탈인 Neanderthals..
표암豹菴 강세황姜世晃(1713~1791)은 초상화가 여러 폭 전한다.도포道袍(예전에, 통상예복으로 입던 남자의 겉옷으로 소매가 넓고 등 뒤에는 딴 폭을 댄다)를 입은 자화상自畵像(스스로 그린 자기의 초상화), 대례복大禮服(나라의 중대한 의식이 있을 때에 벼슬아치가 입던 예복)의 전신상, 화첩 크기의 반신상, 얼굴만 그린 소조小照(조그맣게 찍은 얼굴 사진이나 그린 화상畫像) 자화상, 그리고 선면扇面(부채의 거죽) 초상까지 있다.이처럼 다양한 형태의 초상화가 전하는 예는 표암 이외엔 없다. 화첩 속의 초상화는 환갑 넘어 벼슬길에 오른 표암이 한성판윤 등 고위직을 지내면서 남들과 함께 그려진 일반 초상화의 예이지만, 한종유가 '송하처사도松下處士圖' 풍으로 그린 선면 초상은 조선시대의 초상화가 인물화 형식으로 ..
산행로: 구파발역 4번-탑골생태공원 앞-앵봉산 능선-앵봉산 전망대-앵봉산 정상(235m) 앞 헬기장-팔각정 비연게앵정(점심)-앵봉산 숲속무대-서오릉고개 녹지연결로-수국사 하산 덱길-수국사-선정중고교 버스정류장-(702A 시내버스)-이마트은평점 버스정류장-기산면옥(5.5km, 3시간) 산케들: 松潭, 大谷, 百山, 元亨, 長山, 回山, 새샘(7명) 6월 3주째이지만 지난 주 비가 와서 휴행되는 바람에 두 번째가 된 산행지는 1년에 한 번 이상 찾는 은평구 앵봉산이다.해발고도 235미터의 나지막한 언덕인 앵봉산은 서울둘레길 7코스 봉산-앵봉산 코스 중 북쪽 봉우리다. 오늘 구파발역 4번 출구에 모인 산케 일곱은 4할대 이상 출석률을 기록하는 주전들!이날 최고기온은 29.5도로 여름날치고는 그만그만한 더위..
용담이동-용담삼동 산책로용문로 정안호스텔-용화로-용화로와 성화로 교차 사거리-성화로-성화로와 서해안로 교차 삼거리-서해안로-서해안로와 용담로7길 교차로-용담로7길-용담로7길과 용담로 교차로-용담로-용담로와 용한로 교차로-용한로-한천교-용문로 정안호스텔(2.8km, 45분) 8박 9일 동안의 제주 여행 마지막날 일정은 아침 일찍 숙소 부근의 용담이동과 용담삼동을 거쳐 북쪽 해안을 산책하는 것.용담동龍潭洞은 구제주 서부 지역으로서, 동쪽에 한라산 정상에서 발원한 용천수인 한천漢川(한내, 대천大川)이 남에서 북으로 흐르면서 바다 가까운 하류에 용연계곡이 형성되어 있다.용담동은 용담 1, 2, 3동으로 나뉜다.용담1동은 한천 동쪽에 한천을 따라 해안에서부터 남북으로 길게 뻗었고 남쪽 끝은 서광로, 동쪽 끝은 서..